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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지 추천, 진도 쏠비치리조트 스위트 취사 및 인피니티풀 이용 후기

꿈토리 2024. 7. 10.

♬ 장시간 운전의 피로를 잊게 하는 환상적인 풍경


경기도에서부터 출발해 6시간 걸친 장거리 운전 끝에 도착한 진도 쏠비치리조트

꽤 경사가 높은 언덕을 지나 리조트 입구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펼쳐지는 이국적 풍경에

긴 여정의 피로가 싹 날아가는 느낌이다

리조트 전경-푸른 잔디 산책로와-지중해풍 건물들-파란하늘과 흘러가는 구름



우선 웰컴센터에서 번호표를 뽑고 체크인을 하였고
C타워에 있는 스위트 취사 객실을 배정받은 다음 차로 객실이 있는 곳까지 다시 이동하였다

쏠비치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가이드맵
쏠비치 진도 공식홈페이지에 있는 가이드맵

 

 

C타워는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해 있엇는데 그래서인지 주차장에서 보는 뷰조차 너무 멋있었다

스위트 취사 객실은 방2+거실+욕실2 구조로 되어 있었고
방 하나는 더블 침대, 다른 방은 더블+싱글침대로 구성되어 있었다
12개월 아기가 있어 체크인시 유아 욕조를 부탁드렸었는데 객실까지 가져다 주셔서 여행내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 남해의 푸른 바다와 하늘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인피니티풀


진도 쏠비치리조트를 예약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것 중 하나가 인피니티풀이었다


인피니티풀은 웰컴센터 지하 2층에 있고
소노호텔앤리조트 어플을 설치하고 가입하면 신규가입자는 인피니티풀 50% 할인쿠폰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 쿠폰은 1인당 1매 제공되어 4명이 가면 각각 어플을 따로 설치해야하고

나는 이전에 한번 사용한 적이 있어서 투숙객 30% 할인을 적용받고 이용했다

우리는 유아가 있어서 오후 시간에 이용했는데

인피니티풀 이용이 22시까지 가능하기때문에 야경을 즐기며 스파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

성수기에는 북적이겠지만 우리가 방문한 4월에는 사람이 적당해서 메인풀에서 여유있게 즐길 수 있었는데
덕분에 탁 트인 남해바다를 바라보며 물멍을 즐길 수 있었고

살짝 춥다고 느껴지면 아래쪽 노천탕 2곳을 왔다갔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직 12개월인 우리 조카에게는 무리였지만

애기들이 놀 수 있는 낮은 풀과 분수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 좋은 곳인 듯 하다

인피니티풀이 워낙 유명하다보니 다소 존재감이 덜한데 사우나도 꼭 이용해보시길 추천한다
사우나안에는 바다전망의 노천탕이 있는데 야외 물놀이 후 따뜻하게 몸을 풀고 마무리하기에 더없이 좋다

12개월 아이가 인피니티풀안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장면
12개월 아기의 바다멍

 

까페 테라스-유럽 지중해 분위기가 나는 테이블과 의자-햇빛을 가리는 삼각 그늘막-푸른 바다와 하늘
웰컴센터 체크인카운터 옆에 있는 베이커리카페 야외테라스




♬ 해안산책로와 신비의 바닷길


진도 쏠비치리조트 안에는 프로방스 스퀘어, 해안산책로, 신비의 바닷길 등

산책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잘 조성되어 있는데

야경 맛집으로 유명한 곳 답게 늦은 시간에도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다만 우리가 간 날은 저녁부터 비가 오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야간 산책은 못하고 저녁 먹기전 한바퀴를 둘러보았다

쨍한 보라색 바람개비와 야자매트가 깔려있는 해안산책로는

대충 찍어도 그림같은 사진을 건질 수 있는데 산책로 끝 쪽에 있는 나무 한 그루가 감성을 더해준다

해안산책로를 돌다보면 아래 신비의 바닷길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유모차를 끌고 갈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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