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가볼만한 곳 곤지암리조트, 비오는 날 잔디그늘집 바베큐 이용
♬ 프라임 미취사 객실 이용_모바일 체크인, 체크아웃 및 객실 모바일 키 이용
동생 생일을 맞아 부모님, 15개월 유아가 있는 동생네 가족과 갈만한 곳을 검색하다
경기도 광주에 있는 곤지암리조트에 가기로 결정하고 숙박 예약을 했다
곤지암리조트의 객실은 프라임, 디럭스, 노블, 로얄, 스위트 외에
국내 최초 스포츠 테마룸으로 LG트윈스 캐릭터 등으로 꾸며진 '트윈스룸'
친환경 자제와 컬러테라피를 적용한 '힐링룸'
120인치 스크린으로 영화관에 온 것 같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네마룸'
아이와 함께 안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베이비룸' 등이 있다
이번 여행은 부모님과 유아까지 함께하는 만큼
온돌룸을 포함한 2개 이상의 룸과 화장실, 넓은 거실이 있는 노블 이상의 객실을 원했는데
성수기도 아니고 입실까지 기간이 꽤 남았음에도 프라임 객실만 예약이 가능해서
아쉽게도 프라임 2객실을 이용하게 되었다
예약이 완료되면 투숙전 꼭 해야할 일은 곤지암리조트 "앱"설치이다.
이 앱을 깔고 투숙정보 사전등록, 차량등록을 미리 해두는게 좋은데
특히 차량등록을 미리 해두지 않으면 당일 지하주차장 입차 시 차단바가 올라가지 않아
난감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실제 이런 차량이 많아서 주차장 입구에서 차들이 밀리는 경우를 많이 봤음)
또한 이 앱을 통해 체크인, 체크아웃을 직접 할 수 있는데 굳이 프런트를 거치지 않고
지하주차장에서 짐을 들고 바로 객실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편리했다.
객실은 앱의 '객실 모바일 키'를 이용하거나 비밀번호 입력 후 들어갈 수 있는데
편리하다고 느꼈던 나와는 달리
아빠의 경우는 앱 사용이 자유롭지 않고 비밀번호를 기억해야 하는 것이 불편하다고 하셨다.
이런 경우에는 프런트에 가서 별도 객실키를 받아서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 화담숲
여름 수국축제 기간인 화담숲은 여러 종류의 수국들이 비오기 전의 차분한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
즐겁게 산책을 할 수 있었다
100% 온라인 예약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입장권은 미리 예매를 해야 하고
모노레일 탑승을 원하다면 함께 사전 예매하는 것이 좋다
잔여 취소 수량에 한해 모노레일 1승강장 무인 발권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주말의 경우에는 사실상 힘들다고 봐야하기 때문이다
우리 가족의 경우에는 리조트에서부터 살살 걸어서 화담숲까지 올라갔는데만약 차로 이동한다면 주차공간 제일 끝까지 올라가야 매표소까지 덜 힘들게 갈 수 있다리조트 쪽에서 오는 경우 리프트를 타고 매표소까지 올라갈 수도 있지만유모차는 탑승이 안되고, 내려오는 하행은 리프트로 이동이 안된다는 것이 살짝 불편하게 느껴졌다
내려오면서 알게 된건데 7~8월에는 매표소쪽까지 운행하는 순환버스가 있다고하니
버스를 타고 시원하게 이동하면 좋을 것 같다
♬ 느티나무 셀프 바베큐 잔디그늘집
사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부분이 잔디그늘집의 바베큐였는데
계속되는 비 소식이 야속하게 느껴졌다.
무료 예약 취소는 이용일 전일 23:50까지만 가능한데다
우천예보로 인하여 예상되는 불편함들에 대한 안내문자를 받고 고민했지만
언제 또 올 수 있을 지 모르기때문에 예정대로 이용하기로 하였다.
[우천 시 잔디그늘집 이용 참고]
- 그늘집 외부 및 천장을 통하여 비, 바람이 들어올 수 있음(천장이 완전히 막혀있지 않아 사이로 비가 꽤 들어옴)
- 잔디 바닥이 젖어 미끄럽기도 하고 카트나 유모차 등 이용에 불편함이 있음
- 습도가 높고 바람 등으로 화력이 평소보다 약함(고기를 못 구울 정도는 아니었는데 강수량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야외 셀프바에 있는 전자레인지나 라면조리기 등의 사용이 제한됨(아기이유식이 있다면 객실층에서 미리 돌려가야 함)
참고로 느티나무 셀프 바베큐는 실내테라스 / 잔디그늘집(6인석) / 잔디그늘집(12인석)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잔디그늘집의 경우 인기가 많아 빨리 예약해야 할 듯 하다
나의 경우에도 객실과 화담숲까지만 예약하고 여유를 부리다 잔디그늘집이 예약이 안되서
우선 실내테라스로 예약하고 수시로 앱에 들어가서 빈자리가 나는 지 확인하다 간신히 예약할 수 있었다.
슬로프나 루지를 바라보며 바베큐도 하고,
푸릇푸릇한 잔디 위에서 아장아장 뛰어놀 조카의 사랑스런 모습을 상상했던 것과 다르게
비로 인해 충분히 즐기진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 운치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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